📑 목차
성남시는 2025년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설치를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RFID 종량기의 도입 배경, 설치 현황, 실제 사용법, 주민 반응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꿀팁까지 완벽하게 정리했다.
성남시 음식물쓰레기 RFID 종량기 설치 확대 현황과 이용 꿀팁

1.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RFID 종량기 도입의 시작
성남시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정책을 선도적으로 시행해왔다.
그 중심에는 RFID(무선인식) 종량기 시스템이 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쓰레기통이 아니라
배출자의 정보를 인식하고 배출량을 자동으로 측정하여 요금을 산정하는 스마트 환경장비다.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성남처럼 인구가 밀집한 도시에서는 처리 비용이 막대하다.
이에 시는 2012년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RFID 종량기 효과를 검증했고,
2020년 이후 본격적으로 전면 확대에 나섰다.
RFID 종량기를 사용하면 주민이 카드를 태그하고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할 때
자동으로 무게가 측정되고, 그 수치가 시 서버에 실시간 전송된다.
즉, 많이 버릴수록 요금이 올라가고 적게 버리면 요금이 줄어드는 구조다.
이 제도는 ‘배출자 부담 원칙’을 실현하고,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의식을 높였다.
성남시는 이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약 30% 이상 감소시키는 성과를 냈다.
무단투기 민원도 현저히 줄었고, 수거 인력과 운행 비용도 절감되었다.
이제 RFID 종량기는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성남시의 대표적인 스마트 행정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2. 2025년 성남시 RFID 종량기 설치 확대 현황
2025년 현재 성남시는 수정구, 중원구, 분당구 전 지역에
약 12,000대의 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아파트, 연립, 빌라 단지 등 공동주택은 이미 대부분 도입이 완료되었고,
단독주택 지역에도 단계적으로 설치가 진행 중이다.
특히 2024년 하반기부터는
노후 장비를 IoT 기반 신형 모델로 교체하면서
장비 관리 효율을 대폭 개선했다.
새 모델은 단순 무게 측정뿐 아니라
배출 시간, 이용 빈도, 장비 이상 여부까지 자동 감지해
시청 관리시스템과 실시간 연동된다.
또한 분당구 일부 지역에는
태양광 전원형 RFID 종량기가 시범 설치되어 있다.
이 장비는 전력 소모를 줄이고,
야간에도 안정적인 인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성남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전력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 효과를 함께 얻고 있다.
성남시는 2025년 말까지
단독주택 지역에도 RFID 수거함을 100%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이동식 RFID 종량기 차량’을 투입해
소규모 주택 밀집지에서도 효율적으로 수거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2025년 설치 현황 요약:
- 설치 지역: 수정구·중원구·분당구 전역
- 설치 장비: 약 12,000대
- 운영 단지: 약 2,300개소
- 관리 주체: 성남시 자원순환과, 환경에너지센터
- 추진 목표: 2026년 단독주택 포함 100% RFID화 달성
3. RFID 종량기 이용 방법 — 태그 한 번으로 끝
RFID 종량기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어렵지 않다.
카드를 인식기에 대고, 뚜껑이 열리면 음식물쓰레기를 투입하면 된다.
무게 측정은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배출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되어
매월 관리비 고지서에 자동 반영된다.
이용 절차 요약
- 주민카드(성남사랑카드 또는 단지 전용카드)를 인식기에 태그
- 뚜껑 자동 개방 → 음식물쓰레기 투입
- 자동 무게 측정 → 데이터 전송
- 월별 요금 자동 정산
카드 분실 시에는 관리사무소 또는 성남시 환경정책과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다.
시에서는 RFID 이용 교육을 단지별로 진행하며,
새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 분리배출 안내문’을 제공한다.
생활 꿀팁
-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기 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면 요금을 줄일 수 있다.
- 비닐봉지는 반드시 분리해야 인식 오류가 나지 않는다.
- 여름철에는 냉동 보관 후 배출하면 악취를 예방할 수 있다.
- 배출량이 줄면 단지 관리비 감면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RFID 종량기는 단지별로 투입 횟수와 무게가 모두 기록되기 때문에
주민 스스로 감량 실적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배출량 우수 세대’에게
성남사랑상품권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기도 한다.
4. 주민들의 체감 반응과 제도 정착 과정
처음 RFID 종량기가 도입될 때는
“카드를 태그하는 게 번거롭다”, “뚜껑이 안 열린다” 등의 불편이 있었다.
하지만 2023년 이후 장비 개선과 유지관리 인력 확충으로
이러한 문제는 대부분 해소되었다.
2024년 성남시 자원순환과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시민 만족도는 78.4%,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비율은 83%였다.
무단투기 신고도 5년 전 대비 60% 이상 감소했다.
주민들은 특히 “요금이 눈에 보이니 버릴 때 신경 쓰게 된다”,
“자녀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실제로 RFID 시스템은 어린이들에게도 환경교육 효과가 크다.
학교 인근 지역에서는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직접 종량기를 사용하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의미를 배운다.
성남시는 RFID 데이터를 활용해
단지별, 지역별 음식물쓰레기 배출 패턴을 분석한다.
이 정보는 향후 정책 설계의 근거가 된다.
예를 들어, 배출량이 많은 지역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감량 교육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수거노선을 설계하여 연료비를 절감하고 있다.
5. 향후 추진 방향 - 스마트 자원순환도시로의 도약
성남시는 RFID 종량기 사업을 기반으로
도시 전체를 ‘스마트 자원순환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2025년 이후에는 음식물쓰레기뿐 아니라
일반 생활폐기물, 재활용품, 투명페트병 수거함까지 RFID 기술을 확장 적용할 계획이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RFID 기반 투명페트병 수거기가 시범 운영 중이다.
페트병을 넣으면 자동으로 무게가 측정되고,
포인트가 적립되어 성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이러한 보상형 자원순환 시스템은
시민 참여율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2026년까지 모든 RFID 장비를
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연결하여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유지보수를 자동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비 고장률을 20% 이상 줄이고,
운영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성남시는 ‘스마트 자원순환도시’ 비전을 통해
2030년까지 쓰레기 발생량 5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RFID 종량기를 포함한 데이터 기반 환경행정이 자리한다.
6. 작은 행동이 만드는 깨끗한 도시
RFID 종량기는 단순히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수단이 아니다.
이 시스템은 시민의 생활습관을 바꾸고,
도시의 환경의식을 성장시키는 스마트 행정의 상징이다.
성남시는 기술을 활용해
“버리는 행동도 데이터로 관리되는 시대”를 열었다.
카드를 한 번 태그하고,
조금만 신경 써서 물기를 제거하는 행동이
환경을 지키는 거대한 실천으로 이어진다.
2025년의 성남은 더 깨끗하고 효율적인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RFID 종량기를 통해 시민은 버리는 것에서 참여하는 존재로 바뀌었다.
이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일은
시민 한 사람의 손끝에서 시작되는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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