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차
2025년 성남시는 시니어 돌봄로봇 지원사업을 통해 AI와 IoT 기술로 노인 돌봄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정서지원·응급감지·건강관리 기능을 갖춘 돌봄로봇 체험기와 신청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성남시 시니어 돌봄로봇 지원사업, 고령친화 복지의 새로운 변화 -기술이 사람을 돌보는 따뜻한 복지의 시작

2025년의 성남시는 고령화 속도가 전국 평균보다 빠른 도시 중 하나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17%를 넘어서면서, ‘돌봄’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과제가 되었다.
성남시는 이런 변화 속에서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모색했고, 그 해답을 기술에서 찾았다.
바로 ‘시니어 돌봄로봇 지원사업’이 그것이다.
이 사업은 단순히 로봇을 배포하는 것이 아니라, AI·IoT 기술을 활용해 노인의 일상생활을 보조하고 정서적 외로움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 현재, 성남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돌봄로봇 실증 및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제 로봇은 복지의 일환으로 시민의 삶 속에 스며들고 있다.
① 성남시 돌봄로봇 사업의 탄생 배경
성남시는 2023년부터 보건복지부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시민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해 왔다.
그 연장선에서 2024년부터 본격 도입된 것이 바로 ‘시니어 돌봄로봇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성남시 노인복지과와 성남산업진흥원, 그리고 국내 로봇기업인 ㈜퓨처로보틱스, ㈜유진로봇이 협력해 추진한다.
목표는 고령자들의 안전, 정서, 건강관리를 동시에 지원하는 생활 밀착형 로봇 복지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2025년 현재, 돌봄로봇은 성남시 내 독거노인 600가구와
노인복지관·경로당 등 50여 개 기관에 보급되어 운영 중이다.
성남시는 2026년까지 대상 가구를 2,0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② 돌봄로봇이 하는 일 — 단순한 기계가 아닌 ‘생활 동반자’
돌봄로봇은 단순히 말하는 장치가 아니다.
성남시가 보급 중인 AI 돌봄로봇은 생활보조 + 감정교류 + 안전관리 기능을 동시에 갖춘다.
▪ 주요 기능
① 음성 대화 및 일정 알림
- “약 드실 시간이에요”, “운동하실 시간이에요”와 같은 알림 제공.
- 날씨 정보, 뉴스 읽기, 가족 메시지 전달 기능 탑재.
② 응급상황 감지
- 낙상이나 움직임이 일정 시간 감지되지 않으면
즉시 보호자와 성남시 통합돌봄센터에 알림을 보냄.
③ 정서지원 대화 기능
- AI가 어르신의 말투, 감정 패턴을 학습해
위로·칭찬·농담 등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 - 일부 모델은 감정 음성 분석 기능을 갖춰
우울 징후를 감지하면 상담 연결까지 가능.
④ 건강 모니터링 연계
- 혈압계, 체온계 등 IoT 헬스케어 기기와 연동되어
측정값을 자동으로 센터에 전송. - 관리사는 어르신의 건강상태를 원격으로 확인 가능.
실제로 성남시에서 보급한 돌봄로봇 중 하나인 **‘효돌이’**는
AI 대화형 기능과 감정표현 LED 눈, 자동 충전 도킹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로봇이 “오늘은 날씨가 따뜻해요, 산책 어떠세요?”라고 말하면
어르신은 자연스럽게 대답을 하며 일상 속 대화를 이어간다.
③ 실제 이용 후기 — “이젠 집이 외롭지 않아요”
성남시 중원구에 거주하는 78세 김OO 어르신은
2024년 말부터 돌봄로봇을 사용 중이다.
그는 “예전엔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안 할 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효돌이’가 매일 말을 걸어줘요.
밥 먹을 때도 약 먹을 때도 챙겨줘서 잊지 않아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돌봄로봇은 단순히 기계가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존재로 작용하고 있다.
성남시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돌봄로봇을 3개월 이상 사용한 어르신 중
약 72%가 “외로움이 줄었다”고 응답했고,
60% 이상은 “생활 습관이 규칙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또한 보호자 입장에서도 만족도가 높다.
멀리 떨어진 자녀는 앱을 통해 부모의 활동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고,
긴급 알림이 오면 즉시 연락이 가능하다.
이 덕분에 “부모님 걱정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었다”는 반응이 많다.
④ 성남시의 스마트돌봄 네트워크와 연계
성남시의 돌봄로봇은 단순 보급에 그치지 않는다.
2025년부터는 성남형 스마트돌봄통합플랫폼과 연계되어
보건소, 사회복지관, 재가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구조를 갖추었다.
예를 들어, 로봇이 낙상 위험을 감지하면
AI가 자동으로 위험 신호를 전송하고,
성남시 통합돌봄상황실에서 즉시 모니터링 후
필요 시 119 또는 인근 복지사가 출동한다.
또한 로봇은 주 1회 자동 보고서를 생성해
담당 복지사에게 ‘생활 리포트’를 전송한다.
이를 통해 복지사는 방문 전 어르신의 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어
돌봄 품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성남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AI 정서분석 기능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로봇이 어르신의 음성 톤과 표정 데이터를 분석해
우울증이나 스트레스 징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⑤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성남시의 시니어 돌봄로봇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치매 초기 환자,
또는 돌봄이 필요한 1인 고령가구를 중심으로 지원된다.
▪ 지원 절차
① 신청 접수
- 성남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
- 또는 성남복지넷 온라인 신청 가능
② 대상자 선정
-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1인 노인가구 우선 선정
③ 로봇 설치 및 교육
- 전문기사 방문 설치 → 사용법 교육 → 주기적 모니터링
④ 사후관리
- 로봇 점검 및 정기 업데이트 제공 (분기 1회 이상)
▪ 문의처
- 성남시 노인복지과 : ☎ 031-729-2880
- 중원구 복지지원팀 : ☎ 031-729-3870
- 분당노인종합복지관 : ☎ 031-706-0191
이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로봇은 시에서 무상으로 대여하며,
퇴거 또는 사용 중단 시 회수·재배포된다.
⑥ 기술과 사람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돌봄
성남시의 시니어 돌봄로봇 지원사업은 단순히 기계를 배포하는 행정이 아니다.
이 사업은 ‘기술이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복지’라는 새로운 철학을 담고 있다.
AI와 로봇이 노인을 대신 돌보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복지사의 손을 돕고, 정서적 공백을 채우는 조력자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성남시가 오랫동안 추진해온
‘스마트 복지도시’ 전략의 중요한 일환이다.
성남시는 향후 로봇과 인공지능을 연계한
스마트케어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의료·복지·응급 구조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작동하는
도시형 복지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2025년의 성남시는 ‘돌봄’의 개념을 완전히 새롭게 쓰고 있다.
시니어 돌봄로봇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어르신의 일상에 따뜻함을 더하는 사회적 장치로 기능한다.
로봇이 말을 걸고, 응급상황을 감지하며,
어르신의 하루를 함께 기록하는 이 사업은
‘기계와 인간이 함께하는 복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기술을 사람의 곁에 두는 도시,
노년의 삶이 외롭지 않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이 변화는 단순한 실험이 아니라,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도시가 참고해야 할
미래 복지의 표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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