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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2026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만드는 행복한 골목 문화를 확산하고 있습니다.
공모유형, 참여사례, 신청방법, 2026년 확대계획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성남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2026 - 시민이 만드는 행복한 골목 이야기

성남시는 언제나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강조해왔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정책보다, 시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함께 해결할 때
비로소 진정한 공동체가 만들어진다고 믿는 것이다.
이 철학이 구체적인 사업으로 발전한 것이 바로 ‘성남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이다.
201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약 1,500개가 넘는 공동체가 탄생했으며,
2025년 현재에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는 2026년을 앞두고,
기존의 공동체 지원사업을 한 단계 확장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2.0’을 준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공모사업이 아니라,
시민이 직접 골목의 문화를 만들고, 이웃과 함께 일상을 재구성하는 도시혁신 프로젝트다.
① 성남시 마을공동체 사업의 변화와 비전
‘마을공동체’라는 개념은 낯설지 않지만, 성남시의 사업은 조금 특별하다.
다른 지자체가 주로 소규모 주민모임을 지원하는 수준이라면,
성남시는 행정·복지·문화·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공동체 생태계’**를 목표로 삼고 있다.
2025년 현재 성남시에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주민 조직화, 컨설팅, 교육, 홍보를 지원한다.
센터는 중원구 은행동에 위치하며, 매년 100여 개 이상의 공동체를 대상으로
기획부터 실행까지 밀착형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 2025년 기준 지원유형
※ 씨앗공동체(입문형) – 새로 시작하는 모임 지원 (최대 300만원)
※ 성장공동체(심화형) – 지속적 활동 기반 공동체 (최대 500만원)
※ 자치공동체(자립형) – 마을기업, 사회적경제 전환 지원 (최대 700만원)
※ 특화공동체 – 환경, 문화, 돌봄, 교육 등 주제별 프로젝트 지원
2026년에는 이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마을기록 프로젝트, 세대융합형 공동체, 친환경 자원순환형 마을 모델 등
새로운 영역이 추가될 예정이다.
② 시민이 만드는 행복한 골목 이야기
성남시 마을공동체의 매력은,
크고 거창한 사업이 아니라 작은 변화에서 시작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수정구 신흥동의 ‘별빛골목공동체’는
낡은 골목길 담벼락을 주민들이 직접 색칠하고,
매달 한 번씩 골목 영화제를 연다.
주민 김○○ 씨는 “이웃 얼굴을 몰랐는데, 벽화 그리고 영화 보면서 친구가 생겼어요.”라고 말했다.
또 중원구 상대원동의 ‘행복텃밭 공동체’는
자투리 공터를 활용해 마을 텃밭을 조성하고,
아이들과 함께 자연 교육을 진행한다.
이 공동체는 2024년 ‘성남시 마을의 날’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분당구 서현동의 ‘책마루 공동체’는
아파트 내 빈 공간을 작은 도서관으로 바꾸고,
주민들이 매주 책을 나누며 독서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이 모임은 자연스럽게 부모교육, 청소년 상담으로 확장되어
마을 안의 작은 커뮤니티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듯 성남의 공동체는 단순한 ‘프로젝트’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다시 연결하는 사회적 관계망이다.
2025년 현재 1,200여 명의 시민이 공동체 활동가로 등록되어 있으며,
골목·학교·시장·아파트·텃밭 등 일상 속 모든 공간이 활동 무대가 된다.
③ 성남시의 지원 구조 - 행정이 뒷받침하는 시민 자치
성남시는 공동체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행정이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한다.
▪ 교육 및 컨설팅
- 매년 상반기 ‘공동체 기초교육’ 실시 (공동체의 이해, 갈등조정, 회계관리 등)
- ‘찾아가는 컨설팅팀’ 운영으로,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현장 관리까지 지원
▪ 공모 및 선정
- 1월~2월 : 공모 접수
- 3월 : 1차 서류심사 → 4월 : 현장평가 → 5월 : 선정 결과 발표
- 선정된 공동체는 6~11월까지 활동 후 성과공유회 참여
▪ 재정 및 행정 지원
- 지원금 외에도 ‘마을활동가 인건비 일부’ 보조
- 홍보영상 제작, SNS 카드뉴스 지원
- 마을공동체 전용 공유공간(공유카페, 회의실) 무상 이용 가능
특히 2025년부터는 **‘마을공동체 디지털 플랫폼’**이 새롭게 도입됐다.
이 플랫폼에서는 공동체별 활동 소식, 예산 집행 내역, 주민참여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2026년에는 이 시스템을 앱(App) 형태로 확대해
시민 누구나 쉽게 마을공동체를 찾고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④ 2026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2.0 -- 미래지향적 변화
성남시는 2026년부터 마을공동체 지원을 ‘세 가지 방향’으로 고도화할 계획을 발표했다.
① 기후·환경 중심 공동체 확대
- 탄소중립 실천, 자원순환 교육, 공유정원 조성 등
‘친환경 생활공동체’ 100곳을 육성할 예정.
② 디지털 기록마을 프로젝트 추진
- 시민이 직접 사진·영상으로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고
AI 자동편집 시스템을 활용해 지역 아카이브를 구축.
③ 세대융합형 공동체 강화
- 청소년과 노인이 함께하는 문화·교육 프로젝트에 가점 부여.
- 예: ‘할머니 요리학교’, ‘디지털 멘토링 마을교실’ 등
또한 2026년에는 ‘마을 리더 인증제’가 신설되어
공동체 활동가의 전문성을 공식 인증한다.
교육과 평가를 통과한 리더는 향후 신규 공동체의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이처럼 성남시는 공동체를 단순한 주민 모임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적 자산으로 키워가고 있다.
⑤ 참여 방법과 문의처
성남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3인 이상 주민이 모여 지역의 변화를 꿈꾼다면
그 자체로 하나의 공동체가 된다.
▪ 신청 절차
① 공모 시기 : 매년 1월 공고 (성남시청·성남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 게시)
② 접수 방법 : 온라인 신청 또는 센터 방문 접수
③ 심사 기준 : 공동체성(30%), 공익성(30%), 지속성(20%), 실행력(20%)
▪ 문의처
- 성남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 031-729-9072
- 홈페이지 : seongnammaeul.org
- 주소 :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 363, 복지회관 3층
2025년 기준, 사업에 참여한 시민의 82%가
“이웃과의 관계가 회복되었다”고 답했다.
행정지원보다 더 큰 성과는 바로 ‘마음의 거리’가 줄어든 것이다.
성남시의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은 단순한 예산지원이 아니다.
이 사업은 시민이 직접 도시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참여형 복지 모델이며,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자치의 실험장이다.
성남의 골목마다 피어난 공동체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진짜 도시의 얼굴을 보여준다.
벽화를 그리고, 텃밭을 가꾸고,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돌려준 사람들 덕분에
성남은 점점 더 따뜻한 도시로 변하고 있다.
2026년, 성남시는 시민이 주인인 도시라는 이름에 걸맞게
더 많은 골목이, 더 많은 이웃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한 공동체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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